[배호순의 행복교육] 지혜로운 스마트폰 활용은 작은 행복 보장
[배호순의 행복교육] 지혜로운 스마트폰 활용은 작은 행복 보장
  • 정하늘 기자
  • 승인 2019.09.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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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호순 서울여대 명예교수
(이미지=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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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 최근 통계청 발표(2018년 말 현재)에 의하면 우리 국민 5100여만명 중에서 5000만명 이상이 핸드폰(스마트폰 포함)을 소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눈만 뜨면 스마트폰을 접촉하고 잠들 때까지 가까이 두고 지내는 가장 아끼는 생활필수품이 되었고, 심지어는 신체 기능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이 파악되고 있다.

그러기에 스마트폰은 이제 한국인에게 가장 총애 받는 문명의 이기로 확고한 자리를 잡아온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그러기까지에는 휴대용 모바일 폰의 기능을 기본으로 삼아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활용하기 편리하게 개발한 다양한 앱(응용프로그램, 어풀; application software)들이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즐거움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여건을 제공해주었기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그 내면에는 스마트폰이 누구에게나 편리함과 유용함을 추구하며 개인마다의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구현하는 데 매우 긴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첨단기술제품으로 인식되면서, 스마트폰이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스마트폰 만능시대’에 살고 있다는 만족감과 자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IT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속해서 개발되는 다양한 기기와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을 넓게는 ‘디지털세대’나 ‘엄지족’, 좁게는 ‘앱세대’(Application Generation)라고 칭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여느 선진국 못지않게 앱세대, 엄지족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자유분방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천국과 같은 사회’라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한국은 최근 20여 년 동안 국민들이 적응하기에도 버거울 정도의 IT 관련 산업발달과 그로 인한 급격한 사회변화를 생생하게 경험하고 있다. 한국인들의 국민적 속성으로 잘 알려져 있는 ‘빨리 빨리 기질’에 맞추기라도 하듯이 유용한 필수품으로서 매년 보다 성능이 우수한 제품이 개발되고 있어 아주 높은 가성비를 입증하고 있다.

수많은 국민은 새로운 제품이 나오거나 새로운 앱이 개발되면 신속하게 교체하고 다운받아 사용하는 것이 습관화한 것은 너무도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며, 이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인들은 우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해주는 세계적인 기업을 가지고 있어 여느 나라 국민들이 누리기 어려운, 최고수준의 스마트폰 문화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니 가히 ‘홍복(洪福; 커다란 복)을 누리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미지=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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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몸비(Smombie), 스마트폰 고도 진화의 이면

한국사회에서는 고도의 스마트폰 기술과 응용프로그램(앱)의 진화·발전으로 인하여 선진국마저 부러워할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스마트문화가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기 어렵다.

그러나 우리가 은근히 자랑삼고 있는 화려한 무대의 뒤안길에는 당장에 많은 국민이 예상하지 못했던 현상들을 경험하고 있다는 점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한국을 포함한 인류 전체에게 공통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사안은, 대부분 스마트폰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몰입하여 중독된 상태에서 제정신을 차리지 못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사고를 초래하는 현상이 도처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세간에서는 이를 명명하여 ‘스몸비(Smombie : Smart phone Zombie)라고 칭하고 있는데, 이는 스마트폰이 사용되는 곳이라면 지구촌 어디에서나 쉽게 발견되는 매우 특별한 사회적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스몸비’는 ‘스마트폰 화면에 시선을 고정한 채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좀비처럼 걸어 다니는 사람들’을 칭하는 것으로, 일반인들이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몰입하여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기 위한 의도로 도입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말하자면 다수가 스마트폰 사용 중 좀비현상의 증가로 인하여 위험에 빠질 수도 있고 남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현실적 문제를 지적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으나, 거시적으로는 비정상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행태에 대하여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점을 부각시켜 경고하기 위한 목적의 신조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는 스마트폰이 비교적 많은 대중에게 보급되어 사용되고 있는 경우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특히 디지털세대로 불리 우는 청소년들에게서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는 현상이나, 최근 수 년 사이에는 남녀노소 구별할 것 없이 대부분 열성적인 사용자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에 대응하여 많은 사람이 현재와 같이 스몸비로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심각한 사회적 성찰과 자각이 필요하다고 보며, 이러한 노력을 거쳐 보다 품위 있고 유용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풍토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우리 사회가 모범적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거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특히 모범을 보여야 하는 기성세대는 지난 10 여 년 동안 오히려 SNS 등에서 앞서가는 청소년으로부터 보고 배우는 입장에 처해 있는 신세라서 기성세대들도 결국에는 무조건 모방하는 풍토가 만연한 것이 아닌가 추정해 볼 수 있다.

말하자면, 기성세대들은 새로운 문명의 이기를 뛰어넘어 엄청난 기능을 수행하는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하면서 살아야 바람직한가를 주도적으로 주장하지 못한다든지, 스마트폰 사용에 관하여 사회적으로 더 바람직한 규범이나 원칙에 대한 일치된 견해가 존재하지 않는 실정이며, 일상생활 중에서 그를 유용하게 사용하면서도 품위 있고 교양 있게 사용하기 위한 일종의 사회적 비전이나 규범이 정립되어 있지 않다는 점 등을 지적하고 싶다.

이와 함께 개인마다의 고유한 스마트 폰 관련 삶의 방식을 강구하는 노력이 보이지 않고 남들을 무조건 모방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 행동하고 있고, 남들도 하니까 나도 그렇게 스몸비가 되어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통념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

(이미지=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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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편리함...“독서량 저하로 생각의 힘 잃어”

어려서부터 인터넷을 접하면서 핸드폰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진 청소년을 I세대(Internet Generation, 또는 엄지족)라고 칭하기도 하는데, 이들은 X세대, 밀레니엄세대와 함께 인터넷시대를 대변하는 동시에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한다는 점에서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엄청난 문제를 안고 있다는 현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있다.

이들 엄지족들은 다른 세대에 비하여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리한 스마트폰 중심의 앱을 이용함으로써 극도로 편리함을 누리는 혜택을 자연스럽게 누리고 있다.

그러나 엄지족들은 인터넷에 너무 많은 관심과 시간을 투입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운동을 싫어하고 책을 읽지 않게 되었다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는 점에 우선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에 몰입하면서 책을 읽지 않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현상으로부터 대부분 성인마저 스마트폰 사용 때문에 독서량이 현저하게 감소했다는 현상을 새로운 사회문제로 보아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지 않아도 선진국에 비하여 독서량이 적은 우리 사회가 스마트폰에 폭 빠져 독서량이 더욱 감소하고 있는 현상을 교육계를 포함한 사회가 별다른 대책 없이 방관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대다수 시민은 스마트폰 사용에 몰두하는 한편, 출퇴근 승객 중에서 책을 읽는 경우는 매우 찾아보기 어려운 현실은 대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이라면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더군다나 청소년들이 편리한 디지털 기기에 몰입하다 보니 점차 생각하기 싫어하고 그러한 생활에 적응하여 생각 없이 살아가는 습관에 젖어 들어, 한창 신체적으로 성장하고 정신적으로 성숙해야 하는 시기에 운동을 기피하는 동시에 기억력을 비롯한 고도의 사고능력을 연마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 경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은 심상치 않은 것이다.

많은 숫자의 청소년들이 인터넷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시간을 보냄으로써 두뇌를 진지하게 논리적으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습관이 형성되고, 특정 앱들을 사용하여 당장의 목적 달성만 가능하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는 태도를 가지고 직접적이며 감각적으로 만족하면서 살아가고 있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중에서도 심각한 것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기기들이 청소년들로 하여금 갈수록 수준 높은 정신기능(고등정신기능)을 사용하고 연마할 기회를 갖기 어렵게 만들고 있어 장기적으로 보아 국민적 ‘지적 수준의 저하’라는 심각한 사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요즈음 십대들은 사람들과 접촉하는 것 보다 스마트폰을 더 좋아한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어떤 친구보다도 스마트폰과 지내는 시간이 더 좋다는 반응을 하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고,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시간이 줄어들고 스마트폰을 통하여 소통하게 된 것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청소년을 모방하여 성인들마저도 대부분 이와 비슷하게 닮아 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우리네 일상에서 스마트폰 사용에 매진하다보니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신체적으로 활동하기 꺼려하고 정신적으로 생각하기 싫어하는 행태가 지배적인 영향을 미쳐 우리 문화가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금할 수 없게 한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 사용을 빙자하여 주위의 타인들을 배려하지 않는, 남을 의식할 줄 모르는, 스마트폰 사용 관련 기본 예의도 지키지 않는 경향이 빈발하고 있고, 더군다나 대다수가 이를 모방하고 있어 결국 자신과 사회적 행복을 위해 필요한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 풍토 조성을 위한 사소한 배려와 예의도 무시하는 사회문화가 형성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심각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미지=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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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의 늪에 빠진 우리 사회

요즈음 지구상에는 스마트폰에 몰입하여 사는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이 증가하고 있어 “갈수록 기계가 사람처럼 변해가고, 사람은 반대로 기계처럼 변해 갈 것이다”라는 미래학자 리처드 왓슨의 예언이 적중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특히 한국사회는 이 예언을 가장 충실하고 열성적으로 실현하고 있는 사회 중에서도 대표격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의 일상생활 중에서 필요한 부분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만족시킬 수 있는 정교한 앱을 포함하여 필요에 따라 원하는 앱을 자유롭게 구입하여 활용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한 것이다.

또 그 요구수준은 지속해서 상향되어 왔고 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보다 수준 높은 앱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앱 의존형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는 현상은 마치 ‘기계가 사람을 닮아 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

당장의 편리함이나 쾌락에 빠져 앱에 의존하는 습관이 형성되어 생각하기 싫어하는 사람들과, 개성이 없이 모방하는 일에만 몰두하는 청소년들, 그리고 디지털 쾌락을 추구하며 현실을 기피하고 사회화를 거부하는 ‘앱에 지배당하는 청소년들’의 증가현상은 거대한 사회변화의 물결에 휩쓸려 헤매고 있는, 마치 ‘사람이 기계처럼 변화’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현실을 대변해 주는 듯하다.

청소년들은 마치 앱을 통하여 새로운 세계를 접하고 앱에 빠져드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여기며 다양하고 새로운 앱을 앞 다투어 활용하며 즐기고 있는 동시에, 기성세대도 이에 가세하고 있어, 한마디로, 우리 사회가 ‘앱이라는 늪에 빠져 있는 상태’라고 말할 수 있고, 앱세대들은 마치 스마트폰에 ‘영혼을 빼앗긴 상태’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

이처럼 젊은이들이 새로운 기기와 앱에 과도하게 의존하거나 예속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당장의 쾌락을 추구하는 ‘오감만족 지향형 청소년’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경우,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피해가 매우 심각한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는 보고는 우리 사회의 경우에도 예외가 될 수 없어 특별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 화면으로부터 발산되는 빛과 전자파에 장시간 노출되게 되면, 단기적으로는 안구 건조증, 청력 저하, 목 디스크, 척추 비정상화 등과 같은 증세가 발생하기 시작하며, 장기적으로는 불면증, 대인관계 기피증, 성기능 장애를 비롯한 뇌기능상의 장애가 발생하거나, 남성의 불임, 정박아 출생 등과 같은 심각한 증세들을 경험하는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고심하며 우려해야 할 실정이다.

한편으로는 앱에 함몰되어 갈수록 정상적인 대인관계를 경시하고, 반인륜적이며 비도덕적 행동 패턴에 적응하는 사회인들이 상당수 발견되고 있으며, 게임에 몰입하는 경지에 빠져 마치 당장의 쾌락을 생명보다 더 중시하는 경지에 이르기까지 하여, 실제로 핸드폰 사용 중 사고로 중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는 사례도 적지 않게 보고되고 있다.

가치관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고 자기 통제력이 미흡한 청소년들의 경우에 당장의 쾌락을 얻는 데만 몰두하여 앱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당연시하면서 심지어 앱의 세계에 함몰되고 중독되어 정신적으로 ‘노예상태’가 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우리 사회의 현실은 IT발달로 인한 어두운 면을 극명하게 말해 주고 있다.

나아가 청소년들이 과도하게 앱에 빠져 들게 되면 결국에는 사고력 발달이 크게 지장을 받게 될 것이며, 특히 성장하는 유아를 비롯한 청소년들의 건전한 지적능력발달이나 정서발달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스마트폰을 통하여 사용하고 있는 앱이라는 표준화된 틀(소프트웨어)안에서 한결 같이 규제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러한 규제는 갈수록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장기적으로 보면, 개인마다의 고유한 사고방식이나 삶의 방식 등이 보장되지 않고 거의 일사불란한 평준화된 행동패턴에 익숙해지고 적응하는 데만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남들이 그러니까 나도 그럴 수밖에 없다고 다수의 의견을 너무도 쉽게 모방하는 삶에 거부감을 느끼지 못하는‘맹목적인 사회적 동조현상’에 매이게 되는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어, 무조건 모방하는 사회적 풍토로 인하여 장기적으로는 모든 국민들이 매우 유사한 행동패턴이나 획일화된 삶의 방식을 추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할 수도 있다.

이러한 풍토로 인하여 개인차가 보장받거나 존중되지 못하고 개인마다의 독특하고 각기 다른 잠재능력과 탈렌트를 탐색하고 발휘하기에 매우 어려운 사회문화가 형성되어 개인의 진정한 자유와 권리 보장 자체가 어렵고 사회가 진보하거나 발전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예상해 볼 수 있다.

(이미지=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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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활용 교육이 필요하다

스마트폰 세계에 빠져들고 있는 청소년들이 더 수준 높은 삶을 추구하며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기 위하여 필요한 IT기술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즐길 수 있는 지혜를 터득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교육이 절실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필자 혼자만이 아닐 것이다.

학교에서만이라도 과도한 앱의 사용을 합리적으로 제한한다거나 가정교육과 사회교육 차원에서도 청소년들이 앱 사용을 자제하도록 계도한다든지, 체험 중심의 학습활동이나, 활발한 인간적 교류, 자연과의 접촉과 사람들과의 대화를 적극적으로 권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교육인들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앱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몰입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아 불행을 자초하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며, 필요한 경우에만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앱 주도형 인간’으로 성숙할 수 있도록 계도하는 동시에, 남들이 하니까 나도 무조건 스마트폰 만능주의에 빠져,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하여 불행을 자초하지 않도록, 지혜롭게 스마트폰을 사용함으로써 예상되는 불행을 예방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자기 자신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길러나가야 한다고 새삼 강조하고 싶다.

이를 위하여, 청소년들로 하여금 일정 기간 동안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마음챙김 명상’을 통하여 자신이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빠져든 것이 아닌지 수시로 되돌아보고 새롭게 마음을 챙기는 기회를 갖도록 안내하면서, 독서를 통하여 디지털 다이어트로 지친 뇌를 쉬게 한다든지 깊은 사고와 명상으로 인간성을 회복시키는 행복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보다 많은 사회적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성을 특별히 강조하고 싶다.

그리고 거시적으로는 ‘행복한 사회’를 지향하면서 스마트폰 중독문제를 중대한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하루라도 빨리 중독자를 위한 치유와 더불어 근본적 예방 및 대처에 중점을 두는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범국민적 대책과 프로그램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뜻 있는 여러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지적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정하늘 기자  eduin@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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