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앙상블·트럼펫·오카리나·색소폰 등

덕성여중 학생들이 27일 오후 삼청동 돗자리음악회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덕성여중 동영상자료 캡쳐)
덕성여중 학생들이 27일 오후 삼청동 돗자리음악회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덕성여중 동영상자료 캡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덕성여중(교장 김길용) 학생들이 지난 27일 오후 4시 한벽원갤러리 야외정원에서 삼청동 주민센터가 마련한 ‘돗자리음악회’에서 공연했다.

학생 34명, 지도교사(김수은) 1명, 강사(인경용, 김민정) 2명으로 구성된 덕성(DS) 공연단은 ▲DS 앙상블(3학년 신다빈, 김주연, 홍성빈, 명하경, 이수아, 박지수, 유은지, 엄배윤지, 오윤서, 한승연, 민희수, 2학년 장서연, 이가은, 염지윤, 민보민, 우나연) ▲트럼펫(유은진, 조민아, 박주원, 진수민) ▲오카리나(3학년 이지영, 김윤진, 박형주, 이창희, 김소윤, 현지유, 2학년 박은비, 박서연, 이서현) ▲색소폰(진원훈, 찬조출연) ▲밸리댄스(3학년 김주연) ▲가요(3학년 서여진) ▲방송댄스(3학년 김민지, 서여진, 2학년 김예빈, 임수민, 김소연, 윤정희)를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앵콜 등 찬사를 받았다.

덕성여중 학생들이 27일 공연한 삼청동 돗자리음악회 모습들. (사진=덕성여중 동영상자료 캡쳐)
덕성여중 학생들이 27일 공연한 삼청동 돗자리음악회 모습들. (사진=덕성여중 동영상자료 캡쳐)

덕성여중은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협력종합예술활동으로 1인 1악기 재능 갖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그동안 1인 1악기 교육을 통해 연마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길용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올해 처음 돗자리 음악회에서 공연했는데 공연을 지켜본 주민들로부터 역대 최고의 음악회였다는 호평을 받았다며 학생들도 매우 기뻐하고 의미있어 해 학교에서 1인 1악기 교육과 연계하여 매년 지역주민을 위한 재능 나눔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돗자리 음악회는 삼청동 주민센터(동장 안영미)가 2012년부터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해 이번 공연이 220회를 맞았다. 이날 음악회에는 김길용 교장, 안영미 동장, 이유선 교감을 비롯해 종로구 시의원과 구의원, 삼청동 노인회장 등 주민들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