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누놀이, 비석치기 등 10가지 놀이로 구성

(사진=유튜브 캡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학교와 가정에 우리나라 전통 놀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래놀이 동영상’을 제작, 10월초 초등학교에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학부모 자원봉사자 100여명으로 구성된 ‘꿈틀 놀이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자원봉사자는 희망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 활동시 전래놀이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에는 59개교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동영상은 강강술래와 고누놀이, 비석치기, 고무줄놀이, 산가지놀이 등 별다른 도구 없이 쉽게 할 수 있는 전래놀이 10가지로 구성했다. 또 학부모놀이단 10명이 직접 놀이를 시연하는 방식으로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 동영상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방과후 교육활동 시 쉽게 따라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다. 

천정숙 지원과장은 “이 동영상을 통해 학교와 가정에서 학생들이 우리의 옛 전래놀이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집중력과 인내심도 키워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