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안전체험관 배치도 및 체험영역.(자료=충북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충청북도학생수련원 제천안전체험관이 제천바이오박람회 기간인 2일부터 7일 중에 공휴일에는 임시개방 한다고 3일 밝혔다.

제천안전체험관은 3일, 5일, 6일 등 3일간 가족단위 안전체험을 진행한다.

1일 총 3회 안전체험이 가능하며 회 당 100분간 운영된다. 1회 차는 오전 10시 20분부터 12시까지, 2회 차는 오후 1시 20분부터 오후 3시까지, 3회 차는 오후 3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회차별로 4개의 체험영역 ‘어린이안전체험, 생활안전체험, 학교안전체험, 재난안전·교통안전체험’이 운영되며 4개 체험 중 1개만 체험할 수 있다.

체험을 원하는 학생, 학부모 등은 누구든지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나 체험 영역별 최대 수용인원이 20명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어린이안전체험은 7세 이하만 안전체험이 가능하며, 생활안전체험, 학교안전체험, 재난안전·교통안전체험은 연령제한 없이 무료로 운영된다.

제천안전체험관에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지진, 화재 등 여러 가지 재난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체험장이 마련되어있다.  

제천안전체험관 관계자는 “지금까지 제천안전체험관은 충북도내 학교단체 안전체험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왔다. 이번 임시개방 프로그램 운영은 박람회에 참가한 타 시·도의 학생, 가족단위 이용자에게도 안전체험교육을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체험자의 안전의식 고취에 소중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은 각종 재난·안전사고 체험과 위기대처법 교육을 위해 138억원을 투입해 제천시 왕암동 제천 한방엑스포 공원 내 9327㎡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4천126㎡)로 이 체험관을 건립했다.

제천안전체험관은 지난 5월 1일 개관해 학생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재해·재난, 학교·일상생활에서의 위기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현재까지 8000여명의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의 안전체험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