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육보건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삼육보건대학교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국제화프로그램 SHU Frontier·SHU Explorer 결과보고회를 지난 2일 실시했다.

활동보고는 해외전공탐방(SHU Frontier) 2팀과 해외전공연수(SHU Explorer) 1개 팀이 활동을 하면서 찍은 영상을 시연하면서 활동하면서 보고 배우고 느낀점 등을 발표했다.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 동유럽을 탐방하고 온 치위생과 3학년 정지연 학생은 “쇼프론 치과마을에서 동유럽 현지인들의 구강위생관리 수준을 파악하며 설문을 통해 우리나라와 얼마나 다른지 파악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보다 철저히 준비하지 못해 아쉬움도 있었지만 전공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보고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일본에 다녀온 아동보육과 1학년 김진희 학생은 “오비린 유치원에서 의자 뺏기 게임도 기억에 남았으며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교육보다 선생님의 강요가 없고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 많이 본받을 점”이라고 전했다.

미국으로 2주간 전공연수를 다녀온 간호학과 3학년 조다애를 비롯한 13명의 학생들은 “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미국에 우리대학 간호학과를 졸업한 우리나라 1호 남자간호사 선배님을 비롯해 많은 선배님들을 만났다”며 “대학의 역사와 동문들의 힘을 느껴 매우 좋은 연수였다”고 밝혔다.

SHU Frontier는 14개 팀 54명이 선발되어 8개 국가(호주, 러시아, 싱가포르, 대만 일본, 중국, 동유럽, 홍콩)에서 전공관련 탐방활동을 펼쳤으며 SHU Explorer는 7개 학과에서 8팀 78명이 선발되어 미국, 일본, 대만 3개 국가에서 전공연수 활동을 진행했다.

박두한 총장은 “먼저 한 건의 어려움 없이 안전하게 해외탐방 및 연수를 다녀와 다행으로 여겨지며 이번 연수를 통해 노인케어창업과는 해외취업이 확정된 학생도 있어 좋은 귀감이 됐다”며 “우리대학에 들어오면 해외로 진출하는데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학으로 인식되도록 국제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