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65) 서울대학교 총장이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AEARU) 신임 의장에 뽑혔다. 서울대학교는 “성 총장이 5일 홍콩과학기술대학에서 열린 AEARU 총회에서 신임 의장에 선출됐다”고 6일 밝혔다.

AEARU는 대학간 교류협력과 동아시아지역의 선도적인 연구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된 대학협의회다. 현재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연세대 등 국내 4개 대학과 북경대와 칭화대 등 중국 6개 대학, 동경대와 교토대 등 일본 6개 대학 등 동아시아 주요 연구중심대학 18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사회·총회는 해마다 열린다. 

성 총장은 내년부터 2년간 AEARU 의장으로 활동한다. 내년 AEARU 총회는 서울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