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한글문화연대)
(사진 출처=한글문화연대)

[에듀인뉴스] 10월 9일은 한글날이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은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에 의해 탄생되고 보존되어왔다. 특히 일제의 핍박에도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한글연구가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한글이 유지될 수 있었다.

글은 곧 그 나라 사람들의 정신이요 하나로 뭉치게 만드는 매우 중요한 것이기에  우리 민족이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우리말을 잘 지켰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음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최근 우리들이 얼마만큼 한글을 올바로 사용하는지 그 실태를 살펴보면 조금은 걱정스럽다.

스마트폰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SNS에서 맞춤법을 어긋나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아니 알면서도 일부러 띄어쓰기를 하지 않고 문장부호 사용을 생략하거나 자신들만의 은어를 사용기도 한다.

어쩌면 그것이 친근감의 표현이거나 소통의 방법일지도 모르겠지만 교사로서 우리말이 서서히 파괴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제573주년 한글날을 맞이하여  10월 9일 하루만이라도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일상생활은 물론 SNS에서도 올바로 한글을 사용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