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전경
충북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가 오는 11월 1일부터 운영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3월 1일 기준(예정) 2020학년도 ‘처음학교로’에는 국·공립 유치원 237개원, 사립 유치원 79개원 등 총 316개원 모든 유치원이 100% 참여한다. 

이에 도교육청은 7, 8일 양일에 걸쳐, 청주와 충주에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모집·선발, 등록하는 모든 과정을 유치원 현장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처리하여 학부모의 편의성과 유치원의 업무경감을 도모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연수에는 도내 국·공·사립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처음학교로 운영 일정 ▲주요 서비스 변경 사항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절차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한 안내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업무담당자들이 시스템에 대한 내용과 이용 시 궁금한 사항을 질의하고 답변 받는 방식으로 이뤄져 큰 호응을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모든 유치원이 시스템에 적극 참여하여 학부모 편의성을 높이고 편법 입학 사례를 예방하는 등 공정한 입학과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5월 17일 ‘충청북도 유치원 유아 모집·선발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