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숙명여대 총장(왼쪽)과 유기종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사단장(사진 우측)이 지난 1일 교육프로그램 및 인적자원 상호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숙명여대)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왼쪽)과 유기종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사단장(사진 우측)이 지난 1일 교육프로그램 및 인적자원 상호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숙명여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숙명여자대학교는 경기도 양주에 소재한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과 교육프로그램 및 인적자원 상호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병 및 재학생 교육/체험 프로그램의 상호개발 및 참여기회 제공 ▲군-산학 위탁교육 및 인적자원 개발 분야 협력 ▲병영 견학 및 현장 체험 기회를 통한 나라사랑의식 및 국가관 고취 ▲사단 장병의 사회적응과 능력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협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여대 최초 학군단을 창설한 숙명여대는 ‘맹호부대’라는 별칭으로 널리 알려진 수기사단과 함께 앞으로 군사교육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숙명여대는 앞서 제9보병사단(백마부대) 및 제50보병사단(강철부대)과도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기사단은 한국전쟁 당시 ‘38선 최초 돌파부대’, ‘최초 해외파병 부대’, ‘최초의 기계화 편제 부대’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육군 최정예부대로서, 경기도 가평군과 포천군 일대에 주둔하고 있다.

강정애 총장은 “대한민국 육군을 대표하는 수기사단과 함께 인적교류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해 바람직한 학·군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