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인교육대학교가 ‘감각의 소통: 미디어아트’ 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11일 오후 5시 오픈식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경인교대 인천캠퍼스 지누지움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9명의 미디어 아트 작가(김창겸, 낸시랭, 노진아, 백주미, 양민하, 오창근, 윤정미, 이이남, 한승구)가 참여하는 전시는 미디어아트의 다양한 특성 중에서 공감각적인 작품의 유형과 상호작용적 방식의 참여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작품에 대한 설명과 힐링 가이드가 제공되며, 미디어 아트와 연계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관람객들이 참여 가능한 상시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전시와 연계된 융합교육으로 전시 아티스트 워크숍 등의 정기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세부 프로그램 내용은 지누지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경인교대 미술교육과 오창근 교수는 “감각의 소통: 미디어아트 전에서 관람객과 소통하는 다양한 방법과 시각을 다룬 미디어아트 작품을 통해 일상 속에서 예술로 영감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인교대는 지역사회와의 문화예술 공유를 위해 2018년 지누지움 개관전 <프롬더 비기닝>을 시작으로 주기적인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2019년 상반기 기획전 <Making is thinking : 재료탐색과 스토리텔링> (5월 1일 ∼ 6월 10일)에는 관내 초·중·고교 학생 1200여 명이 단체 관람을 하고, 300여 명의 학생이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교육 함양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전시 및 단체관람 문의는 이메일(ginueartedu@gmail.com)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