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영·유아 교육기업 ㈜동심(대표 정신)의 부설 교육 연구소인 동심 영·유아 교육생활문화연구소(이하 동심연구소)가 지난 9월 20일부터 22일, 27일과 28일 총 3회에 거쳐 영유아 교육기관의 중간관리자인 원감, 주임 교사들을 위한 1박 2일 직무연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심 연구소는 급변하는 유아교육 현장에서 기관장과 함께 현장을 이끌어가야 할 역할을 감당하는 중간관리자들에게 팀의 의미 및 직무·실무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의 실제적인 적용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진정한 교육의 의미를 고취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3년 만에 ‘2019 예측된 변화, 준비된 미래-브릿지 리더 연수’를 진행했다.

(사진=동심연구소 제공)
(사진=동심연구소 제공)

해당 연구소는 이번 원감, 주임 교사 직무 연수를 통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서로 공감하며 힐링하는 시간은 물론, 더욱 전문적인 능력을 갖춰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한 돌파구를 찾아보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브릿지 리더 연수의 의미를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충북 옥천의 한 교사는 “현장에서의 서류작업과 행사 준비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교사들과의 관계도 어려워지고 있어 어두운 표정과 마음으로 브릿지 리더 연수에 참여하게 됐는데, 이 시간을 통해 행복함을 느끼고 좋은 교사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를 하면서 아이들을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그 외에 많은 어려움으로 인해 포기하려고 했는데, 1박 2일 동안 브릿지 리더 연수를 통해 더 열심히, 행복하게 일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며 “ 교사에게 본 연수가 다시 한 번 힘을 얻는 발판이 되는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박지혜 책임연구원은 “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원감, 주임 교사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중간관리자로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어려운 교육 환경 속에서 기관장들을 도와 함께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동심연구소가 현장의 어려움을 겪는 중간관리자는 물론 모든 교사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유아 교육업을 이끌어가는 동반자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심연구소는 부모성장클래스, 행복한 동행, 최고위 과정 등 영유아를 교육함에 실제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부모와 교사, 기관장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영유아를 위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연구 및 개발해 시대에서 필요로 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