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1차 시험, 10.21~25. 5일간 인터넷 접수
공립 31과목 883명, 사립 28과목 137명 위탁선발
국립 서울맹학교 사서교사 1명, 영양교사 1명 위탁선발

▲ 2020학년도 서울 공립 중등교사 선발예정과목 및 선발예정인원 (자료=서울시교육청)
▲ 2020학년도 서울 공립 중등교사 선발예정과목 및 선발예정인원 (자료=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2020학년도 공립(국립,사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1일 확정·발표했다.

이번 ‘202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는 국어교과를 포함한 31개 과목에서 총 1022명[공립883명(장애 61명 포함), 사립137명, 국립2명]을 선발한다.

구체적으로 공립은 △중등교사 662명 △특수(중등)교사 68명 △보건교사 57명 △영양교사 23명 △사서교사 12명 △전문상담교사 61명을 선발하고, 사립은 33개 법인에서 교육청에 위탁선발을 신청한 교사 137명, 국립은 서울맹학교 사서교사 1명, 영양교사 1명을 위탁선발한다. 또한 장애인 구분모집은 공립에서 22개 과목 6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립 중등교사 선발인원은 지난 6월 발표한 사전예고인원 746명 보다 137명이 늘어났다. 이는 주로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교사의 정원이 사전예고대비 102명(특수 37명, 보건 2명, 사서 8명, 영양 10명, 전문상담 45명)이 늘어난 것이고 일반교과는 39명 늘었다. 다만 상업 과목의 경우 특성화고(상업계열) 학생수 감소 및 학교 통폐합(예정)에 따라 사전 예고 인원보다 4명을 감축하여 선발하게 됐다.

제1차 시험은 11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1교시 교육학, 2교시 전공A, 3교시 전공B) 실시한다. 시험장소는 11월 15(금) 오전 10시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2019년 12월 31일 발표한다. 제2차 시험은 △실기·실험평가 2020년 1월 15일 △교직적성심층면접 1월 21일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및 수업실연 1월 22일 실시하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2020년 2월 7일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21~25일까지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임용시험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 및 세부적인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