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김민준 기자] 건강을 위해 주변 환경을 조성할 때 가장 기본적인 사항은 온도를 비롯해 습도를 함께 맞춰주는 것이다. 지나치게 건조한 환경은 신체의 수분을 뺏어 피부 장벽을 무너트리면서 컨디션을 저조하게 만들고, 습도가 높은 환경은 각종 세균의 번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두피에 비듬이나 발에 무좀 등 각종 곰팡이성 질병을 유발하는 등 면역 체계에 혼란을 주기 쉽다.

온습도는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일상 속에서 사소한 습관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머리를 감고 제대로 말리지 않는 경우, 젖은 머리카락과 두피에는 외부 오염물질이 달라붙기 쉽고 머리카락이 대개 빽빽하게 밀집되어 있어 바람이 통하지 않는 환경이 조성된다. 머리를 완전히 건조시키지 않고 말리게 되면 두피 환경이 습해지면서 비듬균을 비롯한 각종 곰팡이균 성장 조건을 충족하게 된다.

비듬균은 두피에 존재하는 피티로스포름 오발레(Pityrosporum ovale)라는 곰팡이의 과다증식이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지만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나 환경오염, 샴푸 후 잔여물, 영양불균형을 부르는 과도한 체중감량도 이유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듬의 효과적인 관리법 중 하나는 머리를 하루에 한번 감는 것이다. 아침보다는 외출 후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할 수 있는 저녁에 감는 것을 추천하며, 일주일에 2~3번 항진균제가 포함된 샴푸를 섞어서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헤어왁스나 스프레이 등 다른 헤어 제품은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는 것을 권장한다. 비듬은 종종 가려움증을 동반하는데, 이때 손톱으로 두피를 긁는 행위도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

비듬 예방 샴푸는 가려운 두피를 케어해주는 샴푸가 많다. 비듬이 두피각질의 일종이라고 해서 과하게 스크럽을 하게 되면 오히려 자극 받은 두피를 더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등 H&B스토어 및 인기 클리닉에서 손상된 머리결의 모발 복구를 돕는 머리 단백질 영양제를 찾아볼 수 있는데, 같은 제품이더라도 비듬용인 경우 두피를 자극시키지 않도록 부드러운 폼 형태로 마일드한 세정력을 가진 경우가 많다.

헤어전문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의 ‘HAMOCELL 센서티브 릴랙싱 샴푸’는 민감하고 건조한 두피로 고민하는 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남성, 여성 공용 샴푸로 허브추출물, 비타민, 단백질 성분이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준다. 샴푸 후 ‘HAMOCELL 센서티브 릴랙싱 트리트먼트’를 추가로 사용해주면 마차현, 녹차, 히알루론산, 실크단백질이 건조한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한결 부드러운 모발로 케어해준다.

헤머셀의 센서티브 릴랙싱 샴푸와 트리트먼트는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함유해 예민해진 두피에 쌓인 노폐물, 피지, 비듬을 부드럽게 클렌징해준다. 머리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가려움증을 줄여주고, 민감한 두피와 모발 관리를 도와주어 헤어클리닉을 홈케어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문가들은 “손상 모발을 케어할 때, 이미 민감해진 상태라면 더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천연 두피 샴푸나 순한 헤어 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진정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머리에 과하게 영양을 주는 것보다 두피와 모발을 항상 청결이 유지하고 샴푸 후 푹신한 빗으로 20회 이상 모발 끝까지 빗어주는 것도 윤기 나는 모발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