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19일, 상암문화광장 일원서 학생·학부모·교원 등 약 1만명 참여

2019 서울학생메어커괴짜축제 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2019 서울학생메어커괴짜축제 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상암문화광장 일원에서 ‘2019 서울학생메이커괴짜축제’를 개최한다.

서울학생메이커괴짜축제는 학생 메이커의 창작물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메이커 교육의 현재를 공유하고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서울산업진흥원과 ㈜문화방송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교육에 대비하는 서울 교육의 관심을 반영하여 “미래를 만들어가는 우리, 지금, 여기!”라는 주제로 전시·체험관, 특별관, 경연대회, 공모전, 강연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특설무대에서는 개막식을 비롯하여 예술 메이커들의 공연, 버스킹, 사이언스쇼,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체험은 학생 메이커가 창작물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메이커가 되어 직접 체험하는 활동으로 학교, 동아리, 거점센터, 발명교육센터 등이 참여해 112개 부스에서 141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18년 서울학생메이커괴짜축제 (사진=서울시교육청)
2018년 서울학생메이커괴짜축제 (사진=서울시교육청)

현재·미래·꿈·변화를 의미하는 4개의 거리를 조성하여 즐기고, 만들고, 공유하고, 상상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가 아닌 현재로 다가온 첨단기술을 즐기는 공간에서는 VR, 드론 체험 △꿈을 공유하는 공간에서는 목공, 공예,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들의 작품 전시와 체험 △머릿속 상상하던 변화를 확인하는 공간에서는 3D프린터, 아두이노, 마이크로비트 체험 △미래교육을 만들어가는 공간에서는 서울형 메이커 모델학교, 거점센터 소개와 교육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특별관은 새롭고 다양한 메이커 문화를 소개하고 즐겁게 체험하는 활동으로 대학, 기업,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며 30개 부스, 26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아메리칸센터 팹렙 메이커교육 △대학생들이 만든 DIY자동차 △똑똑한 쓰레기통 등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경연대회는 2일간 진행되며 ▲‘환경을 보호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마스코트 제작’(18일) ▲‘업사이클링’(19일)을 주제로 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된다.

로봇 공학자 한재권, 그래픽 디자이너 유지원, 전문 메이커 강태욱, 모티베이터 김태연 등이 강사로 참여하는 청소년 및 교원, 학부모 대상 강연회도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도전 정신과 용기를 가지고 미래사회의 창조적 역량을 갖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을 위해 지속적인 메이커교육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