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산교육청)
(사진=울산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울산교육청이 400억원을 투입해 미래교육센터를 설립한다.

이와 관련 울산교육청은 17일 오후 시교육청에서 '(가칭)울산미래교육센터 설립 타당성 연구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울산미래교육센터는 옛 북구 강동초 자리 1만547㎡에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교육콘텐츠관, 스마트 스쿨관, 미래직업·평생교육관, 미래문제연구관 등 체험·전시·연구 지원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을 수행하는 서유석 창원대 교수가 사업 규모, 공간 구성, 콘텐츠 종류, 사업 적정성 등을 발표했다.

울산교육청은 11월 용역을 끝내고 12월에 센터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안건을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울산 학생들은 지리적·환경적으로 수도권이나 다른 지역 학생들보다 미래 교육을 경험할 기회가 부족하다"면서 "미래 교육 허브 역할을 담당할 센터를 설립해 최고의 교육환경과 혜택을 제공하려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