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형만 키즈엠 대표(우)와 이창미 이화영유아발달연구센터 소장(좌)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박형만 키즈엠 대표(우)와 이창미 이화영유아발달연구센터 소장(좌)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유아교육 전문기업 키즈엠(대표 박형만)은 서울 금천구 키즈엠 본사에서 이화영유아발달연구센터 이창미 소장과 2020년 시행 예정인 ‘2019 개정 누리과정’에 맞춘 영∙유아용 신규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개정 누리과정은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으로, 교사 주도 활동은 지양하고 유아가 충분한 놀이 경험을 통해 몰입과 즐거움 속에서 자율∙창의성을 신장하여 유아의 전인적 발달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개편된다. 연령별로 획일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유아가 주체성과 능동성을 가지고 자유롭게 선택해 놀며 배우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발맞추어 키즈엠과 이화영유아발달연구센터는 다년간 쌓은 유아 교육 노하우와 콘텐츠를 토대로 유아 자유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유아 존중에 지향점을 두고 유아가 자기주도적으로 선택해 놀고 몰입하여 내면화 할 수 있는 개방형 놀잇감과 활동 자료를 개발 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원장과 교사, 학부모에게는 다각도로 맞춤 컨설팅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자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창미 소장은 “새로운 개정 누리과정은 아이의 힘을 믿고 존중해 미래 사회 핵심역량을 반영한 인간상에 방점을 둔 교육과정”이라며, “개정 누리과정의 철학과 가치를 담아 키즈엠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신규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만 키즈엠 대표는 “키즈엠은 그림책과 놀이를 결합한 유아 중심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주목 받은 기업”이라며, “키즈엠은 그 간의 노하우를 토대로 신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원장, 교사, 학부모가 보다 수월하게 개정 누리과정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키즈엠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유아교육시설에 독서와 영어, 인성, 창의, 누리과정에 맞춘 총 8가지의 유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유아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겠다는 교육 철학을 담아 도서 출판과 스마트 육아 앱(APP) 개발, 유아의 성장과 발달, 기질을 알아볼 수 있는 심리케어서비스 제공 등 참신하고 독창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