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육시설재난공제회)
인사말 하는 박구병 교육시설재난공제회장(사진=교육시설재난공제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 이하 ‘공제회’)는 18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시·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공제업무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도 교육시설 공제가입 및 재난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공제가입 안내 ▲학교시설 지진 및 포괄적 물품공제 가입 안내 ▲교육연구시설 공제보상 안내 ▲사고발생시 구상 및 재산관리 방법 등으로 이뤄졌다.

공제회는 매년 회원의 정확하고 편리한 공제 가입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시설 공제가입 기간 시작 전 공제가입 안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내달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4주간 ‘2020년 정기가입’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보성 교육으로 방향을 전환, 기존 공제가입 및 보상 안내 중심에서 벗어나 공제가입뿐만 아니라 공제급여 보상, 구상 및 재산관리 방법 등 재난관리 차원의 전반적인 사항을 회원에게 알렸다.

교육에 참석한 이현찬 제주도교육청 주무관은 “공제회가 마련한 ‘2020년도 교육시설 공제가입 및 재난관리 교육’을 통해 2020년 정기 공제가입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늘 교육 내용을 재난 피해를 입은 관내 교육연구시설의 신속하고 공정한 보상 업무 처리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겠다”고 전했다.

박구병 교육시설재난공제회장은 “금년에는 4월 강원도 고성 산불, 8월 집중호우 및 세 번의 태풍으로 전국 약 1531개교의 교육시설에 막심한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교육청 주무관님들이 애써 주신 덕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고생 많으셨고 감사하다”고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