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원 시‧도별 예선 거쳐…14개 분야 128개 작품 최종 전시
대통령상·국무총리상·교육부장관상 시상…1등급 ‘푸른 기장증’ 수여
개관식 20일 오전 9시·시상식 26 오전 11시

제50회 전국교육자료전 안내 (사진=한국교총)
제50회 전국교육자료전 안내 (사진=한국교총)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교육청과 한국교원대학교가 후원하는 ‘제50회 전국교육자료전’이 10월 20~26일까지 한국교원대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개관식은 20일 오전 9시, 시상식은 26일 오전 11시 한국교원대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제50회 전국교육자료전은 ‘따뜻한 마음, 새로운 생각, 실천하는 교육’을 주제로 시‧도별 예선을 거쳐 전국대회에 출품된 14개 분야 128개의 작품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과 1, 2, 3등급의 수상작이 결정된다.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교육부장관상인 1등급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잘 가르치는 교사’의 상징인 ‘푸른 기장증’이 수여되고, 2․3등급 수상자에게는 한국교총 회장상이 수여된다.

‘전국교육자료전’은 수업 개선을 위한 현장 교원들의 우수 교육자료 개발을 지원하고 공유, 일반화함으로써 교실 혁신을 주도하고, 연구하는 교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총이 1970년부터 50년째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시‧도 예선부터 시작해 매년 2000~3000여명의 교원이 참가하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교육자료 중심 연구대회로 보고서 위주의 타 연구대회와는 달리 현장 교원들이 직접 개발·제작한 우수 실물 교육자료가 소개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교육현장에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새로운 자료를 개발하는 선생님들이야말로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주인공이자 선도자”라며 “교육방법 개선과 전문성 신장에 대한 신념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 정성을 들여 훌륭한 교육자료를 출품해 주신 선생님들의 교육열정에 다시 한 번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50회째 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학생들에게 보다 더 즐겁고 효과적인 수업을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지금보다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음을 확신한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출품된 교육자료들은 21일~25일까지 한국교원대 체육관에 전시되며,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전시가 끝난 후에는 입상작품 파일을 한국교총 홈페이지 전자도서관에 탑재해 교육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