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범선 환경국장(오른쪽 4번째) 등 수원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지난 16일 수원문화재단에서 열린 '수원시 맞춤형 인구교육'(사진제공=수원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가 지난 16일 팔달구 수원문화재단에서 인구절벽 문제 등을 알아보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진행했다.

수원문화재단 직원·관계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저출생·고령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인구절벽 현상을 알아보고, 인구절벽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이승우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전문강사는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유럽 등 다른 국가의 인구정책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도 실질적인·인구정책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가 아닌 지방정부가 나서서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시작한 수원시는 2018년 42개교 초·중·고등학생 8495명, 2019년(9월 기준) 33개교 682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진행하였다.

또 지난 8월에는 수원시지속가능재단에서 직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구교육을 시행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인구절벽 문제를 이해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구교육을 지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