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11월 3일 집중 접종 캠페인
전국 유치원과 학교, 보건소 공동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1일부터 오는 11월3일까지 2주간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집중 접종주간'을 운영한다.

집중접종주간은 면역체계가 취약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전국 유치원과 학교, 보건소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캠페인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보건소 및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 9305개소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방접종을 하는 어린이는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과 동행해야 하지만, 부득이할 땐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이 작성한 '예방접종 시행 동의서' 및 '예방접종 예진표'를 지참하면 보호자 없이도 접종이 가능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어린이들은 단체생활로 인플루엔자 발생이 높은 반면, 영유아보다 접종률이 높지 않아 교육부와의 공동 캠페인을 통해 11월 이전에 충분히 접종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 발생 등의 위험을 줄이고, 감염되더라도 증상을 완화시키므로 최선의 예방수단으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