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마일리지 모아 시·도교육청별 우수학생에 배지 제공

(사진=e학습터 메인화면 캡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시도교육청에서 제공하는 학습자 맞춤형 서비스인 e학습터가 새롭게 단장했다.

e학습터(cls.edunet.net)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KERIS에서 제공하는 학습자 중심 맞춤형 학습서비스로, 초등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교과에 대해 서비스 하고 있다. 

e학습터는 2015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교과학습자료, 평가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기초튼튼, 독도교육, SW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중학교 3학년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20년부터 서비스 된다.

e학습터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새로운 학습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여 보급하고, 학생들의 동기유발 및 성취감 제고 등을 위해 학습 활동을 기준으로 마일리지 점수와 학습 배지를 제공하는 기능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학생은 e학습터에 로그인, 출석, 강좌 수강, 문제 풀이, 질문 등 스스로 공부하는 다양한 학습 활동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적립한 마일리지를 통해 배지를 획득할 수 있다.

마일리지를 통해 획득하는 배지는 ‘귀욤e’, ‘새싹e’, ‘자람e’, ‘쑥쑥e’, ‘탄탄e’의 다섯 단계로 구분하고 시·도교육청별로 우수 학생으로 뽑힌 최고의 학생은 “으뜸e” 배지를 얻을 수 있다.

배지 이미지

e학습터에서는 2019년 9월 약 2주간의 시범서비스 기간을 거쳐 10월부터 정식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시범서비스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일리지 덕분에 승부욕도 생기고 성취감도 느껴진다.”며 새로운 기능에 만족하는 반응을 보였다. 

KERIS 박혜자 원장은 “e학습터 서비스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교육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고 교육 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ERIS는 교육부, 시도교육청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학교 현장의 맞춤형 교육 실현에 앞장서는 e학습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