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2019 대한민국 미래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

오는 23일 오전 10시30분 열리는 통합 개막식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최교진(세종시교육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 등 교육계 주요 인사와 각국 대사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OECD 국제교육컨퍼런스, 교육주제관, 교육기부박람회, 학교예술교육한마당, 학회의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교육주제관은 디지털과 가상공간을 활용한 ‘경계없는 교실’, 학점제가 도입된 미래학교를 예상할 수 있는 ‘고교학점제 주제관’ 등이 마련돼 다양한 교육정책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140여개 기관이 참여한 제8회 교육기부 박람회는 참가 학생들에게 ‘나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 체험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예술교육 한마당은 ‘미래, 예술, 삶을 잇다’를 주제로 전국의 37개 학생동아리(554명)가 음악 공연, 설치미술을 선보이고, 진로특강 등 예술계열 진로‧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미래교육을 논의하는 교원컨퍼런스 등이 운영된다.

다양한 교육체험 외에 한-OECD 국제교육컨퍼런스, OECD 교육 2030 워킹그룹회의, 학회를 통해 미래교육 방향과 과제를 국제적인 차원에서 논의하는 장도 마련된다.

한-OECD 국제교육 컨퍼런스는 ‘미래교육 2030,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를 주제로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과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OECD 교육국장의 기조연설, ‘2030 미래교육 시민원탁토론회’를 비롯한 7개의 세션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교육부와 OECD가 공동 주최하는 ‘OECD 교육 2030 워킹그룹 회의’에서는 OECD 회원국 정부 대표‧전문가‧학생들이 미래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과정, 교수학습방법 및 평가방식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19 대한민국 미래교육 한마당의 입장 및 체험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