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교육청)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사)대한영양사협회 충청북도영양사회는 24일 도내 학교14, 병원3, 산업체4, 복지시설 2개소 총23개의 급식소에서 영양교사, 영양사들의 주도하에 3400명의 학생 및 직장인이 참여하는 사과데이(Apple day) 이벤트를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북도, 식생활교육충북네트워크가 지원하고 충청북도영양사회가 주최하는 본 행사는 사과가 풍성한 계절인 10월에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사과로 서먹한 둘(2)이 서로 사(4)과 하고, 화해하는 날로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친구나 선생님, 직장동료나 선·후배에게 사과(sorry)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주고 그 징표로 사과(Apple)를 전하는 행사다.

비타민C, 유기산, 플로보노이드 등 영양소가 풍부한 사과의 영양정보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과와 화해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함으로서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직장에서는 동료나 선․후배간의 화합의 분위기를 만들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나눔의 기회를 제공했다.

충청북도영양사회 조현아 회장은 “오늘 사과데이 이벤트를 통해 우리지역 농산물의 지속적 애용을 다짐하고, 오늘 사과데이처럼 앞으로도 계속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