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교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법외노조 통보를 받은 지 6년째를 맞는 24일 '전국 교사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에 법외노조 취소와 해고 교사 원직 복직 등을 요구했다.

전교조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효자동치안센터 앞에서 결의대회 출정식을 개최하고 법외노조 즉각 취소, 해직자 원직복직 등을 촉구했다.

한편 전교조 해직자들은 지난 21일부터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면담을 요청하며 농성을 진행 중이다.

앞서 전교조는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10월 노조에서 해직자를 배제하라는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법외노조 통보를 받았다. 이후 전교조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과 2심에서 패소했다. 전교조는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고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전교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