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센터장 김인중 교수)는 지난 24일 재학생 11명에게 제주대 총장 명의로 ‘지식재산(IP) 인증서’를 수여했다. 2019.10.25.(사진=제주대)
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센터장 김인중 교수)는 지난 24일 재학생 11명에게 제주대 총장 명의로 ‘지식재산(IP) 인증서’를 수여했다. 2019.10.25.(사진=제주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센터장 김인중 교수)는 지난 24일 재학생 11명에게 제주대 총장 명의로 ‘지식재산(IP)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학생은 △경상대 고은채 △해양대 권혁주, 문태웅, 한솔 △공과대 박형근, 임형준 △생명대 노소진 △자연대 이예솔 △인문대 정다빈, 정하빈 △사회과학대 허남주 씨다.

지식재산 인증서는 지식재산교육센터에서 정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특허청 주관의 지식재산 관련 대회 참여와 지식재산능력시험(IPAT, Intellectual Property Ability Test)을 통해 지식재산 능력을 인정받은 사람에게 주어진다. 이번에 수여된 인증서는 취업과 창업·진학·유학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인증서를 수여받은 권혁주·노소진 씨는 ‘지식재산의 이해’ 교과목을 이수하고 특허청에서 주최하는 D2B디자인페어와 대학창의발명대회 등에 참여했다. 이들은 대회에 참여했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서 특허나 실용신안, 디자인으로 출원을 추진 중에 있다.

이들은 “취업 이후에도 학교에서 익힌 출원 관련 지식을 활용해 업무와 연관된 지식재산권을 계속해서 출원해보고 싶다”고 했다.

지식재산교육센터는 제주대와 특허청이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난 2017년 설립됐다. 센터는 지식재산 교육 확산 위해 지식재산(IP) 인증과 지식재산연계(복수)전공 등 지식재산 이수 체계를 정립해 ‘글로컬 IP교육 혁신대학’이라는 전략 비전을 구현해나가고 있다.

또 △‘창의발명디자인’ △‘IP-R&D전략’△‘지식재산권의 국제적 이해’등의 지식재산 관련 교과목을 운영하며, 지식재산 세미나와 상표ㆍ디자인 대회, 관련 교재개발, 지식재산 교육지원 등을 통해 지식재산 교육의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