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메 전국유치원학부모 비상대책위원장 1인 시위

김한메 전국유치원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9일 경기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유아학비에서 210억원을 빼가지 말라”며 1인 시위에 나섰다.(사진=전국유치원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
김한메 전국유치원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9일 경기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유아학비에서 210억원을 빼가지 말라”며 1인 시위에 나섰다.(사진=전국유치원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시도교육감은 국공립유치원 학부모들에게 지급하는 유아학비에서 급식비를 차감하는 것을 전면 중단하라!”

김한메 전국유치원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9일 경기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현재 정부는 전국 유치원에 원아 1인당 국공립유치원은 6만원, 사립유치원은 22만원의 유아학비를 매월 지원하고 있다.

이중 5만3000원에 해당하는 급식비가 국공립에는 포함돼 있고 사립에는 포함돼 있지 않아 역차별이라는 주장이다.

김 위원장은 ”유아학비는 정규 누리과정에 대한 교육과정 지원금으로 왜 여기에서 급식비를 차감하는지 납득이 되질 않는다”며 ”유아학비에서 급식비를 차감하는 것은 허울뿐인 무상급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도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에 국공립유치원 급식비도 사립유치원과 동일하게 유아학비와 별도 예산으로 편성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전국 34만 국공립유치원 학부모들과 함께 투쟁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