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가 충남 금산동초 마을도서관 리모델링을 후원했다. 사진은 30일 진행된 도서관 개관식.(사진=교지권공제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The-K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차성수)의 후원으로 충남 금산동초의 낙후됐던 마을도서관이 최신시설과 신간도서를 갖춘 ‘해오름’ 도서관으로 재탄생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대표 김수연)에 2016년부터 후원을 시작해 매년 문화소외지역의 학교마을도서관 개관 및 운영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작년 말에는 8200여만원을 기부, 낙후됐던 마을도서관에 서가, 열람공간, 인포데스크 등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신간도서도 구매하게 됐다.

지난 30일 열린 마을도서관 개관식에는 교직원공제회 전희두 회원사업이사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김수연 대표, 금산동초 재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책버스 타고 동화여행’, 동화 ‘진주성을 나는 비차’의 저자 박형섭 작가의 ‘작가와 놀자’ 시간이 마련됐다. 

교직원공제회의 마을도서관 후원금은 공제회 회원 생활문화복지 서비스인 ‘The-K행복서비스’의 회원 참가비로 마련됐다.

교직원공제회는 연중 회원을 위해 고품격 공연, 콘서트, 스포츠, 영화 관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행사에서 회원에게 소액의 참가비를 받아 연말 ‘The-K행복기부금’이라는 이름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교직원공제회가 기부한 2018년도 ‘The-K행복기부금’은 약 2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