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100%, 사립 99.1% 참여...전북 사립 참여율 75.7%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일 오전 9시 개통한 2020학년도 유치원 입학을 위한 ‘처음학교로’ 참여율이 99.6%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온라인 유치원 입학 시스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가 1일 오전 9시 정상 개통됐으며, 등록 기간 내 공‧사립유치원 대부분이 시스템에 사전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체 8544개 유치원이 처음학교로에 참했다. 국공립은 4893개(100%) 모두 등록을 완료했으며, 사립은  3651개(99.1%) 유치원이 참여했다. 사립의 경우 전북지역 참여율이 75.7%로 나타났다. (표 참조)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는 ‘처음학교로’ 등록 대상 유치원 대부분이 기간 내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정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정책에 호응했다"고 말했다. 

17개 시도교육청은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 개통 전 현장에서 사전 모집하는 등 불공정 사례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을 하는 한편, 시스템 활용을 어려워하는 유치원 대상으로는 시스템 등록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학부모는 오는 4일까지 회원에 가입한 뒤 모집요강 등을 확인해 최대 3곳까지 희망 유치원을 선택할 수 있다.

선착순이 아닌 자동 추첨 방식으로 정해진 기간에만 접수 가능하다. 추첨 이후 등록도 정해진 기간에 하지 않으면 등록 포기로 자동 처리된다.

우선모집(법정저소득층·국가보훈대상자·북한이탈주민 가정 유아 등)은 5~7일, 일반모집은 19~21일 접수 가능하다.

등록은 우선모집의 경우 13~14일, 일반모집은 27~29일 사이에 해야 한다. 접수와 등록 모두 첫날 오전 9시부터 마지막날 오후 6시까지 이뤄져야 한다.

(자료=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