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순(뒤줄 왼쪽 세 번째) 관악구의회 의장이 지난 10월 26일 다문화 유권자 정치참여 활성화 학술세미나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관악구의회)
왕정순(뒤줄 왼쪽 세 번째) 관악구의회 의장이 지난 10월 26일 다문화 유권자 정치참여 활성화 학술세미나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관악구의회)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관악구의회 왕정순 의장과 박영란 의원이 지난달 26일 경기도 수원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서 열린 ‘2019 유권자 정치페스티벌’ 행사 일환으로 실시한 ‘다문화 유권자 정치참여 활성화와 미디어리터러시’ 학술세미나에 참석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유권자 정치페스티벌’은 유권자와 정치인이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서 유권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색다른 정치축제로 한국소통학회가 주최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서 후원했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노광우 고려대 교수의 “한국영화와 TV드라마의 외국인 재현”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정혜실 MWTV 대표와 왕지연 한국이주여성연합회 회장, 안순화 생각나무 BB센터 대표의 사례발표를 듣고, 미디어와 접목한 다문화 유권자 정치참여 활성화와 관련된 토론이 이어졌다.

왕정순 의장은 토론에서 “앞으로 대한민국은 이주민들이 더욱 증가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며, 현재 국적 취득 상관없이 일정한 조건을 갖춘 이주민들도 지방선거 투표권이 주어진다”며, “다문화 유권자를 포용하는 정책 수립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다문화 유권자들의 정치참여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