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학교, 학생 및 예비 창업자 대상 3주간 교육 진행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인덕대학교가 ‘노원 IDU 창의·창업 메이커 로봇 프로그램’을 호평 속에 마무리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덕대학교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지난달 14일부터 31일까지 인덕대학교 창업선도관 스타트업 라운지와 3D 프린트실에서 진행됐다.

디자인 플랫폼, IoT(사물인터넷) 제품 및 시스템, 미세먼지 클라우드 저장센서 개발 등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들이 본인의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기 위해 모였으며, 모든 수업은 저녁 7시부터 10시 사이에 실시했다. 때문에 직장인, 대학생 등 본업이 존재하는 예비창업자들도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었다.

교육과정은 ▲아두이노 ▲3D 프린트 ▲앱 인벤터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되었으며 기존에 정해진 커리큘럼 대로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참가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강좌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참가자들의 강좌 관련 이해도를 파악한 후 이를 반영한 맞춤 커리큘럼을 편성했다.

특히 기초이론 교육뿐 아니라 아두이노 키트를 활용한 개별 프로젝트, 3D 모델링 및 프린팅,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이용한 앱 개발 프로젝트 진행 등의 실습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기초 지식과 이를 활용한 메이커 활동에 대한 이해도와 본인의 창업아이템에 대한 실행가능성을 높였다.

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은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및 후속교육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비창업자들의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아이템 사업화 및 창업지원까지 맞춤 교육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 최상열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4차산업에서 요구되는 핵심 분야에 대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멘토링, 특강 등 창업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덕대학교는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 연속으로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주관하며 다수의 스타트업을 배출한 바 있다. 특히 전문대학교 중 유일하게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