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사진 왼쪽 다섯 번째) 교총 회장이 조영연(사진 왼쪽 여섯 번째) 영양사협회 회장과 7일 교총 외솔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교총)
하윤수(사진 왼쪽 다섯 번째) 교총 회장이 조영연(사진 왼쪽 여섯 번째) 영양사협회 회장과 7일 교총 외솔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교총)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와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가 7일 오전 11시 한국교총회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영양교사 권익신장·근무여건 개선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969년 창립된 대한영양사협회는 국내 유일의 영양사단체로 국민건강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영양사의 권익 옹호와 전문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방안 마련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두 단체는 영양교사 전문성 향상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공동개발·운영에 협력하고 영양교사 권익 신장과 조직력 강화,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증진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교총은 현재 교육부와 진행중인 2018~2019 단체교섭에서 1일 2‧3식 급식학교의 근무조건 개선 등을 교섭과제로 추진하고 있어 이와 함께 영양교사들의 근무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윤수 교총회장은 협약식에서 “국내 최대 영양사 단체인 대한영양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영양교사의 권익 신장과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이 개발·운영되고, 조직력 강화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