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단위 전국 최초 인가...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미래역량교육 Up

(사진=대구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구글 APAC(아시아태평양본부)로부터 구글 공식 교육자 그룹 ‘Google Educator Group Daegu(이하 GEG 대구)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Google Educator Group’은 구글의 공식적인 전 세계적 교육 커뮤니티로 G Suite For Education이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미래역량교육을 만들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GEG South Korea(GEG 대한민국)가 처음 만들어진 후 교육청 단위로는 GEG 대구가 처음 설립됐다.

에듀테크 기반 교육과 SW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대구시교육청은 무선인프라 지원 사업의 확산에 발맞춰 다양한 스마트 기반 ICT 도구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올해는 본격적 미래교육 정착을 위해 에듀테크 기반 학습자 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려 노력하고 있다.  

GEG 대구는 구글 & 마이크로소프트 협력학습 연구회의 과제 사업 중 한가지로 추진되었으며 클라우드 기반 교육 세미나, 공개 수업, 교원 연수 등 적극적 노력으로 설립됐다.

GEG 대구는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 현장에서 클라우드를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미래형 교육을 만들어갈 예정이며, 전 세계 커뮤니티와의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 활동 수행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교육 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GEG 대구를 통해 교사들은 G Suite For Education 활용을 위한 교사 연수 참여, Google Edu Day(구글 에듀 데이)를 통한 교육 사례 공유, 페이스북 그룹 운영을 통한 G Suite 활용에 대한 Q&A, 전 세계 GEG와의 활동 및 교육 사례 공유, Google Certified Educator(구글 공인 교육자) 양성을 위한 Boot Camp, 구글 코리아와 워크숍 개최 및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을 할 수 있다.
 
GEG 대구 설립을 추진한 구글 이노베이터 하빈초 신민철 교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미래 인재의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에듀테크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세계적인 미래교육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미래 사회와 클라우드 플랫폼은 이제는 필수적인 공존 관계이며 GEG 대구 설립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나아가는 대구교육의 큰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미래 교육을 선도하기 위한 교사들의 에듀테크 활용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