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에 모인 전교조 교사들
청와대 앞에 모인 전교조 교사들(사진=지성배 기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권정오)이 9일 오후 12시30부터 조합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 앞에서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 해직 선생님들의 원직 복직과 노동법 개악 저지, 전교조 조합원들의 요구를 모은 핵심 교섭과제 쟁취를 위한 전국교사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전교조 조합원들은 "문재인 정부가 지난 정권의 역사적 교훈을 자각한다면 당장 전교조 법외노조를 취소하고 해고자를 원직 복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촛불 정부라면 노동존중의 최소 장치인 노동기본권에 대한 개악과 공격을 중단하고 촛불 시민과 함께 새로운 교육,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