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학교보건진흥원과 금연교육

사진출처=픽사베이

서울시교육청과 산하 11개 교육지원청, 학교보건진흥원 등은 오는 12월 까지 ‘학생 흡연예방 및 금연사업’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11월 중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학교 홍보용 포스터와 피켓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또 지하철 내 화면을 통해 학생 흡연예방 홍보 영상물을 상영하고 서울시와 함께 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1600여명이 참여하는 ‘2015년 청소년 서울 둘레길 걷기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학교보건진흥원은 중·고등학교 흡연학생 578명을 대상으로 ‘금연학교’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280명을 대상으로 ‘숲과 함께하는 흡연예방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서울의 각 지역교육청 가운데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초중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강동송파가족 건강지킴 걷기대회’를 통해 흡연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북부강서교육지원청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 캠프’를 진행한다. 다른 교육지원청들은 △금연 동영상 편지 및 UCC공모전 △흡연학생을 찾아가는 상담·금연서포터즈 운영 △의료기관과 함께하는 금연사업 △찾아가는 흡연예방 체험캠프와 뮤지컬 △담당교사 워크숍 등의 금연 관련 행사를 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금연사업은 최근 흡연율 추이와 흡연 시작 연령을 고려해 적기에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이 평생 금연의지를 가지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