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교육감이 최명숙 대표와 미래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이 최명숙 대표와 미래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1일 오후 서울시교육청 본관 201호에서 (사)미래교실네트워크최명숙 대표와 혁신적 미래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교육에 혁신적 미래교육 기법을 확산하기 위해 교실수업 개선 활동을 활성화하고, (사)미래교실네트워크 교육콘텐츠로 오디세이학교 교육과정을 다양화 하기로 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미래교실네트워크가 운영하는 공교육 실험학교 ‘거꾸로캠퍼스’는 한국의 미네르바 스쿨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라며 “소통, 협력, 비판적 사고력,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 등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워온 노하우로 교육청과 함께 협력해 미래교육 모델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명숙 대표는 “앞으로는 사람들이 인공지능에게 지시를 내리는 사람과 받는 사람으로 나눠진다고 한다. 미래사회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사람을 키워내는 것이 개인의 장래나 국가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본다”며 “서울교육을 혁신 미래교육으로 키워내는 역할에 미래교실네트워크는 그간의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