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교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교육대학교는 '제9회 전국 교대 좋은 수업 탐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청주교대 등에서 열린 제9회 전국 교대 좋은 수업 탐구대회는 '수업 실연'과 '수업 비평' 분야로 나눠 전국 예비교사들이 경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서울교대는 수업실연 부문 4명, 수업비평 부문 3명 총 7명이 참가해 수업실연 부문 △초등교육과 3학년 박새연, 체육교육과 3학년 신민경(1등급-교육부장관상) △미술교육과 3학년 서예지(2등급-전국교대 총장협의회장상) △과학교육과 3학년 이한비(3등급-한국교총회장상) 수업비평 부문 △초등교육과 3학년 이나경(1등급) △과학교육과 2학년 김태형, 컴퓨터교육과 2학년 이호진(3등급)이 수상했다.

수업 실연 부문은 초등 4~6학년 개설 10개 교과(각 4명),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8명)에서 교대생 총 48명이 40분간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사전에 주어진 동일 단원 및 주제에 대해 수업을 진행하며 심사는 교대 교수와 수석교사, 교육전문직으로 구성된 72명의 심사위원이 맡는다. 

수업 비평 부문은 학생 심사단으로 참여한 예비 교사들이 각자 참관한 4편의 수업 중 1편을 택하여 해당 수업을 분석, 평가하는 방식이다. 

수업 실연 부문에서 교과별로 교육부장관상(1등급), 전국교원양성대학교총장협의회장상(2등급), 한국교총회장상(3등급)이 시상된다. 수업비평 부문은 과목별로 주관 대학 총장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교육대학교 김진석 교무처장, 영어교육과 안경자 교수, 미술교육과 정연현 교수가 참석하였고, 초등교육과 박새연 외 6명의 학생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