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반드시 '통합회원'으로 신규 회원가입해야

<사진 kbs 뉴스 갈무리>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4일 오전 10시부터 201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공통원서 접수 사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통원서 접수 시스템은 정시모집이 시작되는 24일부터 전면 운영되며,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14일부터 24일까지 사전 서비스 기간에 공통원서 시스템을 접속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원서 작성을 미리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수시모집 원서접수 당시 가입한 대행사별 기존 회원ID는 이번 정시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반드시 '통합회원'으로 신규 회원가입해야 한다.

교육당국은 사전 서비스 기간 동안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미리 해 컴퓨터나 노트북 등에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만약 접속 이 원활하지 않거나 오류가 발생할 경우에는 유웨이( 1588-8988), 진학사(1544-7715)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두용 교육부 대입제도과장은 "이 시스템 도입으로 대학별로 원서를 작성해야 했던 학생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전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면 접수마감을 앞두고 원서를 다급하게 작성하다가 발생하는 실수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은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지난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92억원이 투입된다. 이 시스템의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4년제 197개교, 전문대 137개교에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