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정사회국민모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60여개 학부모단체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수능 중심 정시전형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정사회를위한국민모임과 대입제도를연구하는학부모모임,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 59개 학부모단체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정시확대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입시의 생명은 공정성이다. 인터넷강의 등을 잘 활용하면 부모 도움이 없더라도 학생 본인 노력으로 충분히 상위권 대학에 갈 수 있는 전형이 수능 위주 정시전형"이라며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특권 대물림과 교육불평등 해소, 기회균등 가치 실현을 위해 대입정시를 확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