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13일 대구 와룡초등교에서 어린이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옐로카드’ 배포 및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KERIS는 옐로카드 배포에 앞서 지난 7월 달구벌 커먼그라운드(대구지역 공공기관 혁신 워킹그룹)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간의 협약을 맺고, 지난 10월 대구지역 내 초등학교 8개교, 총 13개의 옐로카펫 시공을 완료했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앞 바닥과 대기공간 벽면에 가시성이 높은 노란색의 노면표시재를 설치하여 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의 역할을 수행한다. 

운전자들에게는 횡단보도에 서 있는 아이들이 눈에 띌 수 있어 감속운전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으며, 아이들에게는 횡단보도 대기 시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되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높다.

KERIS 임직원은 옐로카펫 시공을 완료한 학교 중 대구 와룡초등학교를 찾아가 옐로카펫 외 공간에서도 어린이 보행자가 운전자 눈에 띄기 쉽도록 가방에 부착할 수 있는 옐로카드를 전달하고,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KERIS 박혜자 원장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사회적 최우선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KERIS는 안전 관리 및 예방에 관한 구체적 활동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그 시작으로 학교 현장에 옐로카펫 사업을 수행했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초석을 다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