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고교에서 수능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사진=지성배 기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자가 최초로 40만명대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4일 실시된 2020학년도 수능 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이 10.1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 수능 수능 원서 접수자 54만5966명이었으며 실제 1교시 시험을 치르지 않은 수험생은 5만5414명으로 응시자 수는 49만552명이다.

결시율은 지난해(10.68%)보다 0.05%p 낮아졌다.

올해 수능은 학생 수 감소로 54만5966명이 접수, 27년 수능 역사 상 가장 적은 학생들이 응시 접수를 했다. 이 가운데 5만5414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아 최초로 40만명대를 기록했다. 2교시 이후에도 중도에 시험을 포기하는 학생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최종 응시자 수는 이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