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교육청)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경남교육청이 14일부터 17일까지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경남특산물박람회에서 지역별 백리밥상 전시와 학교급식 정책 홍보관을 운영한다.

그동안 경남형 학교급식을 홍보하기 위해 2017년부터 '경남 학교급식 프리페스티벌'을 추진,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지역 생산자들과의 교류 필요성이 대두됐다.

지역별 특산물과 고품질 농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남 특산물박람회에 참가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경남도의 먹거리 2030 푸드플랜정책과 고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으로 지역생산물을 활용하고자 하는 학교급식이 지역 주 소비체로서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전시되는 백리밥상은 2016년부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명에 제철식품을 이용한 것으로 초‧중학교에서 백리밥상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된 음식은 제철식품과 향토음식, 여기에 스토리를 담아낸 것으로 무엇보다 내 고장 생산물로 구성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확장되리라 기대한다. 

또 식재료의 안전성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상황에 농산물품질관리원과의 자리를 같이하는 것도 의미가 크다. 
 
이삼이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특산물박람회 참여로 관계기관끼리 협업하여 학교급식 발전이 한 단계 도약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