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부터 1급 차관까지...'이기우의 행복한 도전' 출판 기념회
2020총선 거제 출마 유력, 전문대교협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은 14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그의 저서 '이기우의 행복한 도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사진=한치원 기자)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은 14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그의 저서 '이기우의 행복한 도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사진=한치원 기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공무원”(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36대 국무총리), “전문성과 따뜻한 성품을 지닌 사람”(김황식 제41대 국무총리), “4선 연임 총장과 9관왕의 신화”(박성훈 인천재능대 이사장, 재능그룹 회장).

'세상에 없는 삶을 살았다'는 극찬을 받는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이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자신의 인생을 담은 저서 ‘이기우의 행복한 도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진경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김헌영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강원대 총장), 정세균·홍영표·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 정성진 전 법무부 장관,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등 3000여명의 참석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390여쪽 분량인 이 책은 ‘제1장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하다’로 시작해 ‘제6장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다’까지 6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향인 경남 거제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보낸 학창시절 이야기, 9급 공무원에서 1급인 교육부 기획관리실장 역임 및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그리고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교육부 차관을 지내며 경험한 바를 담대하게 정리해냈다.

또 2006년 인천재능대 총장에 취임해 현재 4선 연임 총장으로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을 만들어 내기까지의 과정과 도전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4선 재임 회장으로 전문대학 교육 발전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기우 총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하루가 인생의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살라”며 또 “물러서지 말고 나아가는 행동, 그 용감한 도전이 삶을 행복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기우 총장은 내년 총선에서 고향인 경남 거제 출마를 저울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재능대는 내부적으로 1월1일자로 신임 총장 선임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으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직무대행으로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이 유력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