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 전경. 사진=울산과학대
울산과학대학교 전경(사진=울산과학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15일 오후 4시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평생교육원 다목적홀에서 ‘울산 글로벌 서포터즈 수료식’을 개최했다.

울산 글로벌 서포터즈는 울산시 주관 사업으로 울산시가 서포터즈 인력풀을 구성해 국제행사의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외국어와 국제매너 교육을 수료한 서포터즈가 행사도우미 역할을 맡은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이다.

울산과학대는 울산시로부터 보조금 2000만원을 받아 재학생과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지난 4월 12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2시간씩 통번역, 국제매너, 테이블매너, 의전 교육을 진행했다. 또, 국제행사와 컨벤션 시설을 견학하고 울산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기도 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울산과학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의 한국인 학생 8명과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3명, 울산대 중어중문학과 재학생 2명, 베트남 이주여성 1명, 일반시민 6명 등 총 20명이 울산과학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수료생 중 울산과학대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3명은 영어, 러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 한국어가 가능해 울산시가 주관하는 국제행사 진행 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수료식에서 울산과학대 이연주 국제교류·어학교육원장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과 2021년 3월 개관 예정인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통해 울산에서 다양한 국제행사가 많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대학 글로벌비즈니스학과 학생들과 울산 글로벌 서포터즈가 울산의 국제적 품격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