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MBC 창작동화대상 시상식 14일 상암MBC에서 진행

사진 : 제26회 MBC 창작동화대상 시상식
사진 : 제26회 MBC 창작동화대상 시상식

[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금성출판사 (재)금성문화재단과 MBC문화방송이 공동주최하는 ‘제26회 MBC 창작동화대상’ 시상식이 14일 오후 4시 서울 상암 MBC신사옥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는 당선자들과 금성문화재단 김낙준 명예 이사장, 김무상 이사장, MBC 최승호 대표이사, 심사위원 및 MBC 금성동화문학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심사평, 인사말, 축사, 시상과 함께 MBC 금성동화문학회를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축사에서 금성문화재단 김무상 이사장은 “MBC창작동화대상은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우리나라 아동 문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제정했으며, 올해로 26회를 맞은 역사 깊은 동화 문학상”이라면서 수상자들에게 “전 세계의 어린이를 감동시킬 작품 창작에 더욱 매진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상작으로는 장편 부문 윤미경 작가의 「시간거북이의 어제안경」, 중편 부문 조은주 작가의 「위험한 아이」, 단편 부문 김도식 작가의 「타고난 래퍼와 가면 래퍼」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웹동화부문은 심사위원들의 합의로 수상작을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장편 부문 상금 2000만 원, 중편 부문 상금 1000 만 원,  단편 부문 500 만 원의 부상과 상장이 수여됐으며, 수상작은 11월 말부터 동화책으로 출판돼 전국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편, 중편, 단편, 웹동화 네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한 제26회 MBC 창작동화대상은 6월 4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장편 55편, 중편 76편, 단편 351편, 웹동화 3편 등 총 485편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들의 예심과 본심 심사를 거쳐 장편, 중편, 단편 각 부문별 1명씩 총 3명의 최종수상자를 선정했다.

MBC창작동화대상은 금성문화재단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한국 아동문학의 발전을 돕고,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1993년부터 매년 MBC 문화방송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국내 대표 동화 공모전이다. 현재까지 약 147명의 동화 작가를 배출했으며 MBC금성동화문학회를 통해 50여 명의 동화작가가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