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IB 학교 인증 절차 준비

표선고 홈페이지 캡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IB(국제 바칼로레아)  학교로 ‘표선고등학교’를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1일까지 IB 학교 공모를 진행했다.

표선고는 향후 관심학교, 후보학교를 거쳐 2022년 인증학교(IB World School)가 되는 절차를 준비하게 된다.

본격적인 IB DP(고등학교 프로그램)는 2021년 신입생(현 중2)이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 2022년부터 시작된다.  이후 2023년 11월께 처음으로 IB 외부 평가를 치른다

IB 학교는 제주형 자율학교로 지정돼 제주특별법에 근거해 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 특례를 적용받는다.

도교육청은 IB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1개의 질문에 100개의 생각을 존중하는 평가’로 새로운 학교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IB 학교를 기반으로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 교육’을 충실히 실현하겠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융합인재 교육을 구현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IB 학교 신청 결정을 해준 학교 관계자와 지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