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교육청)
(사진=대구시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성화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6일 오전 9시30부터 3시간 동안 서봉관(학교 강당)에서 성화여고 수학과 교사들이 주관하고 인근 중학교(경명여중, 대구일중, 성화중 등) 학생 60여 명이 참여하는 ‘2019 제1회 성화 팀 매쓰 챌린지(S-TMC)’를 개최했다.

S-TMC는 총 3개의 라운드로 구성돼 1라운드는 ‘가로 세로 퍼즐 맞추기 게임’, 2라운드는 ‘셔틀 게임’이 진행돼 앞 팀원이 맞힌 문제를 받아 다음 문제의 힌트를 얻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릴레이 게임’으로 팀원이 릴레이 형식으로 직접 뛰며 창의 수학 문제를 해결했다.

게임에 참가한 경명여중 3학년 박서연, 권나영 학생은 “각 라운드 별로 문제를 풀며 친구들과 더 친해진 느낌이 들었다. 기존에 풀던 문제와 달리 신선하고 창의적인 문제였으며 어려운 문제는 친구와 협력하여 풀어내었고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껴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성화여고 1학년 최정빈 학생은 “행사 중 감독관으로서 중학생 후배들에게 각 라운드별 게임 규칙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며 뿌듯했다. 중학생들이 친구와 함께 창의 수학 문제를 푸는 모습을 보니 나도 내년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매쓰 챌린지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원 성화여고 교장은 “이번 S-TMC에 참여한 학생들이 창의적 역량을 키워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미래의 융합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