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새바의 '와일드 새바스찬 바흐' 2019년 순회공연이 지난 5월 창녕문화예술회관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대전·광주·충주 등 7개 지역 순회공연에 이어, 20일 서울 당산중학교, 오는 26일 부산여고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새바는 '바흐' 탄생 330주년을 기념해 2017년 정규앨범 6집 ‘WILD SEBAstian BACH(와일드 새바스찬 바흐)’를 발표함과 동시에 시작된 본 작품은 약 3년간 주요 문예회관과 라이브 공연장에서 30여 회 공연을 가졌다.

우리 국민 모두 누구나 문화향유의 혜택을 누릴 있도록 기획된 본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0 신나는 예술여행 순회사업'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화공감- 문화가 있는 날 - 공연산책'의 후원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2020년에 해당 사업은 새로운 작품(새바 6집 앨범, Seba meets Piazzolla)으로 관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수년간의 준비로 발표된 '와일드 새바스찬 바흐'는 바흐의 명작인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시칠리아노', '파사칼리아', '미뉴에트', 'G선상의 아리아', '토카타와 푸가' 등 만을 선정해 6인조 밴드라는 새바만의 독특한 콘셉트로 기획 제작된 작품이다.

새바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는 클래식 음악 애호가는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까지 바흐 음악의 의미를 친숙하면서도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