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제기 344건 접수...평가원, 홈페이지에 이의심사 결과 공개

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캡처
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캡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와 정답이 변경 또는 중복 인정 없이 그대로 확정됐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5일 오후 5시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다고 발표했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평가원 홈페이지 전용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이의신청은 모두 344건이었다. 이 가운데 실제 심사대상은 91개 문항 236건이었다.

영역별 이의신청은▲사회탐구 117건 ▲국어 101건 ▲과학탐구 53건 ▲영어 37건 ▲수학 24건 ▲직업탐구 7건 ▲제2외국어/한문 3건 ▲한국사 2건 순으로 제기됐다.

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수능 정답 이의 신청에 대한 별도 설명을 탑재하지 않았다"며 "이는 논란의 여지 없이 명확한 문제와 정답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평가원은 확정된 정답에 기반해 채점된 성적표를 내달 4일 수험생에게 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