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육대학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삼육대 상담심리학과 서경현(사진) 교수가 공동으로 저술한 ‘중독상담학 개론’(학지사)이 2019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전국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할 우수 도서를 선정, 종당 1000만원 이내로 구매해 보급하는 출판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2767종의 저서를 심사한 가운데 이 중 400종이 선정됐다.

서 교수의 ‘중독상담학 개론’은 중독심리학과 상담이론 및 상담기법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담긴 이론서다.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중독상담의 기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

서 교수는 20여 년간 중독 분야를 연구하고 교육해 온 학자로, K-MOOC에 중독상담 강좌를 개설한 바 있다. 한국건강심리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중독상담학회장과 서울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삼육대는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중독을 주제로 교육부 수도권대학특성화사업(CK-Ⅱ)을 수주, 8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중독연계전공(중독심리 전공, 중독재활 전공)을 운영하는 등 특성화 교육을 해왔다. 그 일환으로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