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민식이법 우선 처리 후 필리버스터 하겠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유한국당이 29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199건의 안건에 대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유치원 3법,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민식이법' 등 이날 본회의에 상정되는 199개 모든 안건의 처리가 어려울 전망이다.
자유한국당은 민식이법의 경우 순서를 바꿔 먼저 처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국회의장이 선거법을 직권상정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더불어민주당은 2시 개회 예정이던 본회의를 미뤘고, 문희상 국회의장은 본회의 사회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